Paper Aeroplanes - The Day We Ran Into the Sea (2010)

The Day We Ran Into the Sea (2010)
Tracklist
  1. Cliche 
  2. Freewheel 
  3. Lifelight 
  4. Pick Me 
  5. Lost 
  6. Skies on fire 
  7. Dancing Every Night 
  8. Take It Easy 
  9. Not As Old As You Think 
  10. Newport Beach
  11. My First Love 
  12. Dry My Eyes 
  13. Make a wish

페이퍼 에어플레인즈(Paper Aeroplanes)는 영국 웨일즈(Wales) 출신의 사라 하월즈(Sarah Howells)와 리처드 르웰린(Richard Llewellyn)이 결성한 포크 팝 밴드다. 사라 하월즈는 페이퍼 에어플레인즈를 결성하기 이전부터 영국 트랜스 음악 씬에서 보컬로 활동해 오며 쏠쏠한 히트 트랙도 내놓았고, 리처드 르웰린도 포크 음악 외에도 여러 장르의 음악에 송라이터로 참여했다. 페이퍼 에어플레인즈의 음악은 인디 느낌도 약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크렌베리스, 리사 로브 등이 생각나는 대중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포크 팝이다. 그들의 첫 LP인 이 앨범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페이퍼 에어플레인즈의 음악은 2012년 발매한 [We Are Ghosts]를 들으면서 알게 됐는데, 사라 하월즈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라서 바로 LP를 찾아서 듣게 됐다. 사라 하월스의 목소리를 들으면 코어스의 앤드리아 코어가 생각나는데, 목소리 자체가 고와서 어느 음악에든 잘 어울리겠지만 역시 포크 팝이 제격인 듯하다. "작품이다!" 정도의 감탄은 나오지 않지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임은 분명하다. 

얼마 전 새 앨범인 [Little Letters]가 나왔는데, 이 앨범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이지만 역시나 캐치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또한 전작보다 코러스나 악기를 많이 써서 사운드가 조금 더 풍성해졌다. 이 앨범도 시간이 되면 감상을 쓸 것이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