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Usher - The Mile End Sessions (2010)


The Mile End Sessions (2010)

Tracklist 
  1. Alone In The Universe (Acoustic)
  2. Everyday Things (Acoustic) feat. Cœur de pirate
  3. The Music (Acoustic)
  4. Prelude
  5. Fall To Pieces
  6. Je repars feat. Marie-Mai
  7. Sparkle And Shine (Acoustic)
  8. St. Lawrence River (Acoustic)
  9. My Way Out (Acoustic)
  10. Black Black Heart (Acoustic)
  11. And So We Run (Acoustic)
  12. Kill The Lights (Mile End Mix)
  13. I’m Coming Down (Acoustic)
  14. Je repars (Radio Remix) feat. Marie-Mai
데이빗 어셔(David Usher)는 캐나다 출신의 락 뮤지션으로, 90년대 후반까지 대학 시절 결성한 Moist 라는 얼터너티브 락 밴드의 프런트맨이었다. 밴드 활동 중 어쿠스틱 앨범인 Little Songs 을 발표하고, 밴드의 활동이 침체기에 들어갈 즈음 Morning Orbit 을 발매, 준수한 성적으로 솔로로 데뷔한다. 이후 총 7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솔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The Mile End Sessions 은 데이빗 어셔의 7번째 솔로 앨범으로, 이전에 발표했던 곡들과 새로운 2곡을 함께 수록했다. 앨범에는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부른 곡을 수록했다. 퀘벡에서 활동하는 여성 뮤지션인 Cœur de pirate와 Marie-Mai 와의 듀엣도 함께 실려 있다.

이 앨범을 언제 들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백퍼센트 어둠의 경로로 들었을 텐데, 그 자리에서 몇 번은 들었던 것 같고, 이후로도 생각이 날 때마다 듣고 있다. 캐나다의 음악, 특히 프랑스어를 쓰는 퀘벡 지역의 음악은 생각보다 참 다채롭다. 캐나다의 포크 음악을 좌우하는 곳이고, 어쿠스틱 스타일의 대중음악 전통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데이빗 어셔도 몬트리올에 정착하며 자신의 음악을 어쿠스틱으로 재해석했다. 그래서 The Mild End Sessions 은 일종의 어쿠스틱 베스트 앨범인데, 감히 말하지만 오리지널보다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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