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같이 음악을 하는 건 참 좋다. 남들이 보기에도 참 좋고, 부부만큼 호흡이 잘 맞는 사람들은 없으니까. 다만 이들이 헤어지면 참...
여기 음악을 같이 하던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뛰어난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이고, 부인은 밴드의 프런트우먼이었다. 지역에서 꽤 실력있는 프로그레시브 블루그래스 밴드로 이름을 날렸고, 2003년에는 메이저 레이블인 BMI Nashville과 레코딩 계약도 맺었다. 로비넬라 앤 씨씨스트링밴드(Robinella And the CCstringband)는 남편인 크루즈 콘트레라스와 부인인 로비넬라 베일리가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만나 결성한 밴드로, 블루스, 재즈, 블루그래스 등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2005년 두 사람의 이혼으로 끝나고, 이 때 밴드도 와장창 깨지게 되어 로비넬라는 솔로로, 크루즈 콘트레라스는 블랙 릴리스(The Black Lillies)를 결성해 활동한다. 그래도 로비넬라 앤 씨씨스트링밴드 때의 음악은 참 독특하다.
Robinella and the CCstringband (2003) |
- Man Over
- Tennessee Saturday Night
- Dress Me Up, Dress Me Down
- Mornin' Dove
- Honey Honey Bee
- Always The Same, Always The Best
- Hold To God's Unchanging Hand
- Mistakes
- Candy Coated Valentine
- Marie Laveaux
- No Saint, No Prize
- Sol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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